스파이더맨 노웨이홈 2

2022년 트렌드 대세는 노웨이홈과 나훈아 모델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이 마침내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방역 조치가 강화된 상황에서 이같은 흥행 성적을 낸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영화관은 집단 감염 우려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매우 혹독하게 적용된 분야다. 하지만 영화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적은 없다. 다만 간혹 감염된 관객이 방문한 적이 있을 뿐이다. 가수 나훈아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구 공연과 부산 공연을 마쳤다. 여기에서 우려는 코로나 19 재확산 때문에 감염 염려 때문에 일어났다. 나훈아는 꿋꿋하게 자신의 공연을 치러냈고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단지 사람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집단 감염의 우려가 크다는 인식을 불식시켰다. 그는 누군가 해서 좋은 예를 만들기 위해 자신이 공연을 이뤄내려는 것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이 둘..

영화 ‘스파이더맨-노웨이홈’이 사골 우리기 라구?

-바뀐 대중문화 지형도. 팬덤을 위한 서비스가 우선 영화 ‘스파이더맨-노웨이홈.’이 개봉과 함께 흥행 몰이를 할 수밖에 없다. 한국에서도 첫개봉 효과는 짧은 순간이다. 놀랍게도 역대 빌런들이 등장하고 이에 맞춰서 빌런에 대응하는 스파이더맨들도 나선다. 캐스팅만으로도 전편들을 한 곳에 모두 모은 효과다. 팬들에게는 종합선물세트같다. 단지 옛캐릭터들을 모아 놓은 추억세트가 아니므로 더욱 의미가 있다. 다차원, 멀티버스 설정은 흥미롭고 이에 부합하는 시각적인 효과도 남다르다. 그 가운데 단연 눈길을 잡은 것은 악당을 대하는 태도였다. 어벤져스에서 영웅들이 집단적으로 뭉쳐서 악을 향해 대항했고 이제 스파이더맨들이 뭉쳐싸운다. 악당들은 대개 두가지 특징이 있다. 매우 강하고 악독하다. 그럴수록 더욱 흥미진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