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동영상 화면 캡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은 첫사람 앞에서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첫사랑앞에 당당하게 앞에 나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왜 당당하게 나설 수 없었던 것일까. 당장에는 첫사랑 앞에 나설만큼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드라마상에서는 외모의 변화를 말하고 있지만 우리는 황정음의 외모를 이미 알고있기 때문에 적어도 모든 드라마들이 극중 배역의 외모를 한참 처지게 묘사해도 그들의 외모는 출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녀가 첫사랑 앞에 나타날 수 없었던 것은 사회경제적 위치의 변동때문이었다. 우리가 그녀에게서 봐야 하는 것은 누구나 그런 처지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누구나 폭탄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