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4

MC가 되어야만 개그맨 대상을 받는 세상

KBS 연예대상-개그맨 부분에서 강호동이 대상을 받았고 유재석은 받지 못했다. 그렇다고 유재석이 강호동에게 떨어지기 때문이었을까?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개그맨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이 선호도 1위 개그맨으로 꼽힌 것은 5년 연속이었다. 이번 갤럽 조사에서 강호동은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유재석이 KBS에서는 강호동에게 밀렸다. 당연한 일이었다.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닌 시청률이 문제. 유재석이 KBS에 기여한 부분이 적기 때문이다, 시청률면에서. 유재석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의 시청률은 강호동 출연의 '1박2일'에 한참 못미쳤다. 궁금증은 '무한도전'과 '무릎팍도사'가 부딪히는 MBC다. 그 기여도 부분을 보았을 때 '놀러와'와 '무한도전'에서 공훈을 세운 유재석을 외면하기는 힘들 것이..

미디어 2009.12.27

´무도´ 농사로 흥(?)하고 , ´패떴´ 낚시로 망(?)

-´리얼리티는 어디에서 오는가´ 기본부터 되돌아 보아야 SBS ‘패밀리가 떴다’가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이 전문 낚시꾼도 잡기 힘든 시가로 수십만원하는 참돔을 연예인 출연자가 단번에 낚았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는 것. 여기에 잠수부들이 참돔을 걸어주었다는 네티즌 제보는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참돔의 지느러미가 없어 보이는 것은 낚시바늘에 걸기 쉽도록 잘랐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사실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물고기를 미리 물속에서 걸어주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것을 애써 숨길 일도 아니다. 하지만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두 가지 점이 다르겠다. 사실 올 초 대본 논란에 출연자 논란 이어 낚시 논란은 불쾌감과 위기감이 작용하고 있다. 대본이나 낚시 논란은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흔히 용인될 수 있는 사안..

미디어 2009.11.02

낚시한 패떴이 농사지은 무도에서 배울 점?

´리얼리티는 어디에서 오는가´ 기본부터 되돌아 보아야 김헌식 문화평론가 (2009.11.01 12:01:58) SBS ‘패밀리가 떴다’가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이 전문 낚시꾼도 잡기 힘든 시가로 수십만원하는 참돔을 연예인 출연자가 단번에 낚았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는 것. 여기에 잠수부들이 참돔을 걸어주었다는 네티즌 제보는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참돔의 지느러미가 없어 보이는 것은 낚시바늘에 걸기 쉽도록 잘랐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사실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물고기를 미리 물속에서 걸어주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것을 애써 숨길 일도 아니다. 하지만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두 가지 점이 다르겠다. 사실 올 초 대본 논란에 출연자 논란 이어 낚시 논란은 불쾌감과 위기감이 작용하고 있다. 대본이나 낚..

예능 2009.11.01

뉴라이트, 무한도전 시청률 올리기 그만해야

최근 뉴라이트가 예능 오락에 적극이다. 그런데 기괴스럽다. 뉴라이트가 얼마 전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뉴라이트가 장사가 안되니까 뉴라이트 출신들이 자유주의진보연합으로 이름을 바꾸어 달았기 때문이다. 보수가 '진보'라는 주장은 국민들에게 실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시장)자유주의와 진보가 같이 어울리는 부조화라니. 잔존한 뉴라이트전국연합(이하 뉴라이트)은 웃기는 재주가 없다고 판단해서인지 만화로 웃음을 주려했나보다. 그런데 그 만화는 국민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는 MBC , 그것을 까내렸다. 그러나 결론은 까내린 게 아니다. 그래서 의도가 불순(?)하다. 에 대한 사랑이 지나치지 않고서야 이럴 수가 없다. 더구나 만화가 매체적 속성을 잃어버리고 재미도 없고 너무 진지한데다가 내용 자체가 오버다. 물..

미디어 2009.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