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성공요인 짚어보는 세미나 오늘(18일) 개최 | ||
[2010-01-18 10:29:23] |
[뉴스엔 배선영 기자]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성공요인을 짚어보는 세미나가 열린다. MBC 측은 1월 18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11층에서 ‘선덕여왕 세미나’(주최 한국언론정보학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TV사극의 서사성과 재현의 미학: 선덕여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될 세미나는 인기리에 종영한‘선덕여왕’을 한국 역사드라마의 전반적인 흐름 속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보고, 그 내용과 수용의 특징을 문화적 관점에서 짚어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에 궁극적으로 공영방송의 드라마 제작방향과 과제를 살펴보고자 하는 일종의 산학 세미나이다. 이날 '선덕여왕의 성공요인과 수용자'란 주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영주씨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전문사 과정의 정윤영씨가 발제한다. 또 고려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연구원 정영희씨과 헤럴드 미디어 대중문화전문기자 서병기씨를 비롯, '선덕여왕'의 CP 이창섭 부장과 강혜란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이 토론에 참석한다. 이어 '선덕여왕'의 문화적 가치 평가 발제가 이어지며, 이는 김수정 충남대 교수가 발표, 이기형 경희대 교수, 이동후 인천대 교수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이남표 MBC 전문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한편 최근 문화콘텐츠제작사인 (주)그레잇윅스의 김지영 대표가 ‘선덕여왕’제작진을 표절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 MBC 측은 김씨의 주장은 명예훼손이라며, 김씨 역시 법적인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배선영 sypova@newse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