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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스테어' Z세대에게만 해당?

-세대론에 갇히지 말고, 우리들 당면 문제로 봐야 글/김헌식(중원대학교 특임교수, 정책학/문화정보콘텐츠학 박사)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와 Z세대(1997~2012년 출생)가 늘 묶여 MZ세대라고 불렸는데 이제 이별해야 할 때가 되었다. 너무 다른 점이 많아서 진즉 이별을 해야 했는데 이번에 결정적인 계기가 왔다. 바로 ‘젠지 스테어’ 때문이다. 'GenZ(Z세대)'와 'stare(응시)'의 결합어인 젠지 스테어는 Z세대들이 말없이 상대방을 순간적으로 응시하는 태도를 말한다. 앞선 밀레니얼 세대도 이런 특징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젠지 스테어는 Z세대의 독특한 정체성으로까지 규정되는 듯하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서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하여 문자나 S..

X 세대 진화 영포티의 수난시대?..

X 세대 진화 영포티의 수난시대?..-X 세대 진화 영포티에 대한 오해 글/김헌식(중원대학교 특임 교수, 정책학/문화정보콘텐츠학 박사) 요즘 세대 용어 가운데 새삼 영포티 세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영포티는 1970∼1980년생을 가리킨다고 하는데 이들은 과거 X세대라고 불리는 이들이다. X세대가 40대에 들어서면서 이런 세대 용어가 나온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영포티 세대에 대해서 MZ세대가 못마땅해 한다는 지적도 있다. 젊은 세대 흉내를 내는 것도 그렇고 뭔가 가진 그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일단 오해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또한 이는 비단 X세대나 영포티 세대에게만 해당되지는 않는 것 같다. MZ세대도 그렇지만, X세대나 영포티 세대이건 일단 이들도 단일하지는 않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