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싱어롱, 떼창… 흐름은 상호작용 글/김헌식 중원대학교 특임 교수, 문화정보콘텐츠학 박사) 커튼콜, 싱어롱, 떼창… 용어는 다르지만 문화민주주의가 경제현상까지 만들어내는 지금의 사회문화를 잘 드러낸다. 따라서 커튼콜, 싱어롱, 떼창이 어떻게 다른지 한편으로 어떤 공통점으로 공유가 됐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요즘에 너무 일상화된 커튼콜이라는 말은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의 책에서 기원했다는 말이 있다. 1839년에 디킨스의 소설 니콜라스 니클비(Nicholas Nickleby>에 이런 대목이 있는데 관객이 공연 이후 좋아하는 배우를 다시 ‘콜(call)’하며 부른다. 이런 표현이 나온 뒤에 ‘커튼’이 내려가고 관객들이 박수와 환호로 배우들은 다시 무대 위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