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2

정인이를 형사들은 왜 갖지 않았을까?

-정인이에게 사죄해야 할 경찰 시스템 한국 영화의 흥행 코드 가운데 하나가 조폭이라고 한다. 아무리 흥행 코드라고해도 코로나 19 상황에서는 맥을 추지 못했다. 사실 조폭과 양수 겹장으로 반드시 따라다니는 직업군이 있지만 이를 잘 언급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바로 범죄자를 잡는 경찰, 대부분 형사다. 형사라고 하면 우리는 강력반 형사를 연상한다. 드라마도 물론이고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경찰은 바로 이 강력반 형사들이다. 대개 강력반 형사들을 생각하면 특정 이미지가 떠오른다. 자동 연상체계이기 때문에 스키마(Schema, 圖式)에 가깝다. 힘들고 고되며 실적 부담에 쫓기는데 월급이나 많으면 모를까. 공무원 월급에 박봉이라는 점이 강조되기 일쑤이다. 아예 천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가..

박신양의 추가출연분은 스텝들에게 분배되어야

-박신양의 추가출연분은 다른 스텝들에게 분배되어야 이번 법원의 판결은 드라마제작사협회가 박신양을 출연 금지 시킨 것이 얼마나 허구적이었는가를 드러내주었다. 최근 배우 출연료를 깎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드라마제작사에게 당혹스러움을 줄 것이다. 하지만 박신양과 맺은 계약은 지켜져야 했다. 그것이 비록 무리한 요구였다고 해도 약속은 약속이며, 법적인 약속은 더욱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도의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박신양은 추가분에 대해서 돌려주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지나치게 높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드라마제작사는 그전에 박신양에게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그러한 고액출연료가 다른 연기자들이나 제작여건, 스텝 비용을 깎아먹는 구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깎은 출연료를 이름모를 스템들에게 ..

드라마 200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