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2

경성 크리처 비난? 한국적 크러처물의 가능성!

-경성크리처는 비난을 받아야 하나. 글 김헌식(박사, 평론가, 미래학회 연구학술 이사)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퍼진 장르 가운데 하나는 크리처다. 크리처는 우리말로 한다면 괴물 혹은 괴수물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괴수를 퇴치하는 작품이나 콘텐츠를 의미한다. 좀비물과 확연히 다른 독자적인 장르다. 우리나라에는 독자적인 장르로 자리 잡지 못했다. 세계적으로 크게 히트를 친 우리 콘텐츠는 국내 첫 크리처는 ‘스위트홈’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넷플릭스의 대규모 제작비와 동시 공개 플랫폼 채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여기에 이어서 ‘경성크리처’가 공개가 되었는데, 애초의 기대감과 달리 상대적으로 혹평이 있었다. 관련한 지적은 일리가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차별화되는 점들을 분석하는 것도 필요했다. '..

마이 네임, 20대 여성을 왜 끌어들였을까?

-한소희 현상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미처 몰랐다. 단지 뷸륜녀로만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놀랄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대개 악녀로 등장하는 연기자는 그 연기력을 충분히 배태하고 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이 네임’에서 등장하는 한소희는 분명 놀랍다. ‘너를 닮은 사람’에서 신현빈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과는 다른 변신을 보여 준 것에서 한소희는 더욱 한 발 더 나간다. 단지 이는 액션 연기로 다른 변신을 시도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아니 그것은 정말 제작비가 많이 투입되었기 때문일까. 액션 연기를 정말 그럴 듯 하게 하는 것은 시간과 노력에 대가가 주어지는 제작 환경 때문일 것이다. 근본적으로 물어야 할 것은 한소희의 연기 과연 그것이 연기일까 하는 점이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