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시청률 2

추노 시청률이 올라가지 않는 이유

-이다해가 욕먹는 이유와 멜로 구조의 결함 By 김헌식 추노의 주인공은 이대길과 언년이다. 이대길과 언년이의 사랑은 멜로의 기본 속성을 잘 가지고 있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이대길과 언년이의 만남과 사랑이다. 과연 단순반복적으로 이야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시청률이 나오지 않을까. 결정적인 원인은 아니다. 최근 몇회 동안 추노는 언년이와 대길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질질 끌며 내비쳤다. 결국 송태하와 언년이가 혼인을 하기에 이르는 장면은 전체 방영분중 절반이 남았음에도 이미 김을 다 빠지게 만들었다. 즉 대길과 언년이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시청자들을 이탈시키기에 충분했다. 사실 그들의 사랑의 결실(키스등)은은 물론 혼인식만은 질질 끌어야 했다. 일사천리의 혼인은 더욱 김을 빠지게 한다. 언년..

카테고리 없음 2010.02.12

어이없는 대길-언년이 남매지간

드라마 는 기존의 답습적인 드라마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초반부에 많은 인기를 얻었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의 이야기에서 흥미를 자아낸 것은 언년이와 대길의 만남이었다. 둘은 사랑하는 사이이고,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오랜동안 헤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해후는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애닯음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것은 멜로란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설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멜로라는 것은 불가항력적인 상황이라는 것에서 일어난다. 언년이와 대길이 넓게 남매지간으로 밝혀졌다. 처음부터 사랑해서는 안되는 사이였던 것이다. 물론 이러한 관점은 드라마 의 관점에서는 우습다. 하지만 조선시대와 현재 21세기 한국의 통념으로는 사랑의 장애물이 되겠다. 어쨌든 멜로의 기본적인 공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설정을 이렇게 했겠다. 하..

드라마 201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