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2

국가기여도 박정희 53%, 김대중 25%의 허구성

최근 대통령 국가 기여도 박정희 53%, 김대중 25% 순이라는 조사결과와 보도가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단골로 던져지는 질문과 조사가 있다. 즉 경제발전에 기여한 대통령 하면 박정희가 꼽힌다. 그러면서 각 신문은 가장 위대한 대통령은 박정희라고 한다. 위에 두 질문, 어떤 프레임이다. 왜 이렇게 질문 프레임을 짜는 것일까. 그 프레임은 국가주의와 경제주의다. 국가주의와 경제주의에 따르면 항상 박정희가 1위 일수 있겠다. 하지만 다르게 질문을 짠다면 얼마든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민주화에 기여한 사람은? 공안탄압을 많이 한 사람은? 시민과 소통을 많이 한 대통령은? 아니, 시민의 행복한 삶을 증진하는데 가장 기여한 대통령은 누구인가, 질문을 던지면 사람들은 전혀 다른 결과의 대답을 내놓을지..

정책 2009.08.28

나로호 발사가 MB정부에게 주는 메시지

1. 나로호는 국민의 정부가 추진한 우주산업 정책의 결과물이다. 우주를 향한 야심정책들이 미래의 비전으로 현실이 되어 우리 곁에 나타난 것이다. 반면에 당장에 단기적으로 효과가 나타나지만, 전근대적이고 탈시대적인 토목공사 정부와 대비된다. 미래는 없으며 과거의 답습을 통한 퇴행과 역사의 파괴만이 있다.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 그것이 이명박 정권이 해야 할일이다. 지지도가 40%넘었다며 마치 국민의 뜻을 모두 얻은 것처럼 호들갑을 떨 일이 아니다. 2. 나로호의 발사 연기는 어쩌면 운명이었는지 모른다. 하나의 영혼을 하늘로 올리기 위한 것. 나로호를 앞두고 우리의 곁을 떠난 김대중 대통령, 나로호 타고 우주의 한 가운데에서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별이 되소서. 3. MB정부는 나중에 무..

정책 200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