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도생의 시대를 거스르는 호구탈출법-선대인의 대한민국 경제학 우리나라 사람들은 새해를 맞아 첫인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한다. 복이라는 말은 매우 폭넓다. 하지만 실제로는 ‘새해 복많이~’라는 말 보다는 ‘돈 많이 받으세요’ 혹은 ‘돈 많이 버세요~’라고 말하고 싶은지 모른다. 차마 못하는 것은 그렇게 말하면 속물일 듯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돈 걱정이 많다. 새해에 오가는 선물도 돈으로 달라고 하는 풍경이 많아지기도 했고, 때에 따라서는 새해에 ‘대박나세요’라는 인사가 많아졌다. 대박은 다른 말로 돈을 많이 벌라는 의미를 우회적으로 표현해 많이 쓰인다. 새해에는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 싶으니 당장에 재테크라도 해야 할 것 같다. 이 때문에 새해에 관련 서적들을 구입하고는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