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2

대학생은 오징어 껌이 아닌데요

대학생이 오징어? 대학생을 씹으니 그렇게 좋습디까. 김우빈, 강하늘 주연의 영화 '스물'이 나름 좋은 이유는 청춘 시기의 불량과 일탈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행위를 무조건 옹호하는 것은 아니어서 더 공간이 간다. 그들이 왜 그런 짓들을 하는 지 행위의 인과 관계와 배경을 살필 뿐이다. 비판을 해도 애정이 있어야 문제점이 긍정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어떤 집단의 문제라도 외부자의 시선과 잣대보다는 내부자의 마음도 헤아릴 필요가 있다. 대학생을 바라보는 시선도 이런 따뜻한 청춘의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인터넷과 언론에 등장하는 사례들은 그와 거리가 멀어 보인다. 새봄 신학기 즈음이 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나오는 뉴스들이 있는데 바로 대학생들의 못된 짓들이다..

정책/비평 2017.03.13

[이 장면] 강하늘 어머니는 여전히 갯벌에서 일할 수 있나

어머니(김혜숙)는 자신의 평생 일터인 갯벌에서 일하고 있었다.그러나 원래 어머니는 눈이 보였지만 당뇨병으로 시력을 잃어더듬더듬 손으로 조개를 캐고 조개를 속을 깐다....아들(강하늘)은 절망속에 있었지만, 어머니의 각고의 노력 끝에 재심을 받을 기회가 될 것같으니어머니가 오가는 갯벌길에 뭔가를 한다.갯발 나가는 길에 아들은 줄을 길게 늘여 맨다.어머니가 갯벌에 오갈 수 있도록줄을 늘인 것이다.희망을 보기 시작하자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주려하네자신의 희망을 보자어머니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아들.우리 각자에게 희망이 필요한 이유는희망은 희망을 새끼치고 긍정의 바이러스가 되기 때문이겠다.희망을 나누는 사회,긍정의 바이러스가 공유되는 사람과 사이 꿈꾼다.그러나 무턱대고 희망의 꿈꾸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자신의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