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9 3

‘두쫀쿠’ 열풍과 흑백요리사의 명암

글/김헌식(중원대학교, 박사, 삶 연구소) ‘두쫀쿠’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줄인 말인데, 자칫 두바이의 전통 쿠키이거나 두바이의 트렌드 디저트라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두바이와 아무런 인연이 없지는 않다. 2년 전 열풍이었던 두바이 초콜릿의 파생 디저트이기 때문이다.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 것일까. 식감을 우선 들 수 있다. 튀르키예 방식으로 만든 얇은 면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초콜릿의 조합인 두바이 초콜릿을 속에 넣고 겉에 물렁해진 마시멜로를 감싸서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맛도 남다른 점이 있다. 마시멜로는 쫀득하고 탄력감을 안에는 바삭함과 고소함이 있는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가 있으며 맛을 상상하게 만든다는 융복합적인 특징이 있다. 쫀득함이라는 식감은 자를 때의 밀려오는 탄력적..

'스타디움 공연장'보다 K팝에​ 더 필요한 것

-라이브 공연장 부족해 TV 경연 프로그램으로 쏠리는 현실…아이돌 음악만이 K팝​은 아냐 글/김헌식(중원대학교, 박사, 삶 연구소 소장) 오래전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나는 가수다’ 딜레마가 불문율로 존재한다. ‘나는 가수다’는 2011년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로 선보였다가 반응이 좋아서 같은 이름의 프로그램으로 독립 편성했다. 처음에는 매우 인기 있었다. 유명 가수들이 미션을 두고 경쟁을 벌였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도 리메이크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저조해졌다. ​중국 상황도 한국과 마찬가지가 되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간단하다. 팬들이 떨어져 나가는 구조라서다. 이미 팬덤이 있는 가수들이 나오기에 초반부에는 큰 관심을 받지만, 라운드가 계속..

카테고리 없음 2026.01.19

저속 노화 정희원 보도 무엇이 문제인가

글/ 김헌식(중원대학교, 박사, 삶 연구소 소장) 저속노화 이론의 정희원 대표 관련 보도는 더욱 점입가경이 되고 있다. 매일 이런 보도를 접해야 하는지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 사회적 쟁점이 아닌 두 사람의 사적인 정보나 사생활에 대해서 선정적인 제목의 기사들이 주로 오르내린다. 인지 자본주의 시대의 전형적인 옐로우 저널리즘이 전방위적으로 작동해 왔다. 이런 점에서는 수평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었다. 주류 매체이거나 그렇지 않거나, 연예매체이거나 종합매체이거나 거의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가십의 영역을 지상파방송국 시사 교양프로그램에서도 집중해 다루었으니 문제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무엇보다 언론 보도의 공적 역할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생각해야 했다. 기사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