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빛나는' 리뷰 영화를 장애인들에게 설명한다. 누구를 위해서 장애인을 위해서. 참 친절하고 배려심이 있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장애인들을 위한 음성 해설 따위에 대해서 누가 관심을 갖겠는가. 정말 힘든 일이면서도 돈이 되는 일이 아니지 않은가. 눈이 안보이는 장애인들이 영화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도와주고 싶은 마음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여기에는 장애인들에게 많은 설명을 자세히 할수록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음성해설은 오히려 시각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이런 말을 들으면 애써 영화설명을 준비한 음성해설자에게 큰 상처를 주는 것이겠다. 영화 ‘빛나는’에서 여주인공 오자키 미사코도 마찬가지였다.영화에 설명과 주석을 다는 것인데 아무리 객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