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책

세종 소통의 리더십 - 마음을 얻는 자가 세상을 경영한다 -(김헌식, 2008)

부드러운힘 Kim hern SiK (Heon Sik) 2011. 7. 29. 12:21
세종 소통의 리더십

김헌식 | 출판사 : 북코리아
  • 2008년 07월 12일 출간 | 413쪽
  • 세종의 문화적 리더십! 생명과 사람을 우선시하는 소통의 리더십!

    이 책은 '소통'을 중시했던 세종의 리더십을 문화 심리를 통해 알아본다.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능력, 카리스마, 조직 장악력, 비전, 목표 달성력, 네트워크 능력 등이 아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사람들은 리더의 심성이 어떤가를 즉각적으로 판단하고, 선한 심성의 소유자인 그의 말과 행동에 깊은 신뢰를 보인다.

    세종은 심성 리더십을 통해 자신이 절제하고,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성심을 다하는 리더가 성공한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줬다. 과다한 업무로 몸이 쇠약해지고 병까지 들었지만 자신의 안일보다는 맡은 역할과 책무에 충실했다. 본문은 이런 세종의 모습을 현대인들이 배워야 할 리더십과 연관하여 설명한다.

    생명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신, 사람을 위한 세상 경영, 약자를 위한 경영, 자신을 낮추는 자세와 겸양의 처세, 의사결정의 핵심, 조직경영, 마음과 행동의 경영, 인재경영, 가족경영 등을 소개한다. 특히 국정 철학의 정립과 소통, 자신과의 소통, 백성들과의 소통, 2인자 시스템을 통한 소통 등을 강조한다. 또한 공부와 학문에 대한 생각도 엿본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각 주제별로 대화와 일화, 어록에 충실했다. 그래서 세종 리더십의 특징을 오늘날의 상황과 비교 반추해서 살펴보도록 했다.
  • 목차

    1. 들어가면서

      생명을 우선 생각하다
      *어록
      *대화록과 일화
      생명이 중요하다
      살아오는 것만도 다행이다
      살릴 만한 자는 살리는 것이 옳다
      생명은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기근에 죽는데 형벌로 죽이겠는가
      사람이 상하지 않았으니 기쁜 일이다
      매는 지극히 작고 인명은 더 중하다

      사람을 위한 세상 경영
      *어록
      *대화록과 일화
      거기 사는 백성은 어디로 가는가
      군인들이 죽은 게 병들어 죽은 것과 같은가
      위에 사람이 백성의 힘을 앗지 않으면 풍년이라
      당장에 편한 것만 하지는 않는다
      눈으로 보지는 않아도 오히려 마음 아프게 생각하는데
      사사로이 장만한 것도 백성의 힘에서 나온 것
      다행히 금년이 조금 풍년이 들었을 뿐인데
      학생들이 말을 타고 다니는 것을 금하라는 요청에 대해
      중도 나의 백성이다
      백성이 만족하게 여기면 그것으로 족하다
      첩이 된 여종의 권리

      약자를 위한 경영
      *어록
      *대화록과 일화
      계집종이라도 아내다
      진헌한 처녀에게 급료를 주다
      과부 갈 곳
      노인과 어린 사람에 대한 자자를 금하다
      천한 노인도 대궐 양로연에 참석시키다
      아이를 강간한 자를 사형시키다
      종에게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

      원칙은 무엇을 위해 있는가
      *어록
      *대화록과 일화
      의복 잃은 사람에게 변상까지 시킨단 말인가
      백성이 법률을 알면 안 된다는 견해에 대해
      죄 있는 자한테서 징수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직접 면대시키지 않으니 실정을 모른다
      여러 수령이 같이한다
      구휼 재물로 썼는데 부정행위인가
      신문고는 누구를 위하여 울리나
      감옥은 왜 만드나
      왜 죄를 사하나
      유생이나 승도나 죄가 있다면

      영성(靈性)
      *어록
      *대화록과 일화
      금주
      술의 철학, 술의 경영
      육선(肉饍)
      자신의 병보다 민폐를 우선하다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한다는데

      자신을 낮추는 절제와 겸양의 치세
      *어록
      *대화록과 일화
      위에서 하지 않으면서 어찌 아래로 강요하는가
      쓸데없는 하례는 없애다
      자신이 태어난 날을 비통하게 여겨야 한다
      말이 벼 한 줌을 먹자 쌀 1석을 내리다
      임금 욕한 자를 오히려 살리려 하다
      궁궐 고치다가 죽은 병사 때문에 괴로워하다
      승리를 기뻐하지 않고 도리어 두려워하니
      나의 허물이다
      임금에 대한 예는 간단하게
      옛날부터 왕족은 몸가짐이 가장 어려운 것이니
      병이 매우 많음에도
      그게 어찌 의원의 탓이겠는가?
      진선을 심히 부끄럽게 느긴다

      공부와 학문에 대하여(1)
      *어록
      *대화록과 일화
      무관심과 냉대 속에서 피어난 향기
      태종의 외면이 세종의 소양을 키우다
      학문과 예술, 인문적 소양의 힘
      새로운 세자를 점술로 정하려 하다
      왜 충녕인가
      이렇게까지 노련한 줄은 몰랐다

      공부와 학문에 대하여(2)
      *어록
      *대화록과 일화
      학문이란 무궁한 것 -사서(史書)의 중요함
      직무에서 벗어나 독서만 하라 -고요한 독서
      지식은 파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이라지만
      학문을 일으킬 방법 -글쓰기냐, 고전읽기냐
      알지 못하는 것이 없다 하는 자는 '용류(庸流)'
      하나에 관통하라

      세상을 경영할 때는
      *어록
      *대화록과 일화
      기다리면 늦다
      아주 오래 생존한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신(信)을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편안한 때일수록 늘 위태로운 것을 잊지 않고
      격구 -어찌 음란한 여자가 없겠는가
      이방인 포용
      전해들은 이야기로 국문하지 말라
      한 가지 일의 득실로 흥쇠가 달렸다 하겠느냐
      신분에 관계없이 상주는데

      의사결정의 묘(妙)
      *어록
      *대화록과 일화
      스스로 만드는 덫
      전체를 보는 사고법
      한 사람만으로도 단안을 내릴 수 있다
      있는 그대로를 말하라
      마음에 불편하게 여기는 것은 반드시 옳은 일이 아닌 것
      자리 한 장이 아니라 전례를 만들까 두렵다
      요즘 사람은 옛날만 못한가

      조직경영과 앞에 있는 사람
      *어록
      *대화록과 일화
      문서의 효과
      규제의 역설
      기밀
      위임
      공치사와 희롱을 좋아하는 것은 제왕의 할 일이 아니다
      거동에 절도가 없다면 어찌 아름다운 일이겠는가
      장수된 자의 도리

      일을 이루려면 : 마음과 행동의 경영
      *어록
      *대화록과 일화
      두려워하면 이루어질 것이다
      처음에는 부지런하다가도
      움직여야 이루어진다

      사람을 보고 쓰기 : 인재 경영
      *어록
      *대화록과 일화
      사람 얻기가 어려운데 어찌 가벼이 바꿀 수 있는가
      재주 있는 자이면 어느 부서든
      6년 동안 한곳에 근무해야 하는 이유
      얼굴빛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법
      작은 일로 자주 간다면 어찌 사람을 얻어 쓰겠는가
      사람이 어쩔 수 없는 것이 있다
      정무를 오래하면 정실이 발생한다
      과실만 적고 공은 폐기해서야
      훗날을 위해 인재를 쓸 요량이다
      그대가 과인을 보는 것도 또한 좋은 일이다
      채용과 승진에서 시험의 기준
      사람을 알아보기 어렵다는 말을 어찌 믿지 아니하리오
      큰 공로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인가
      말을 더듬는다고 사람을 버릴까
      성인이 아닌 바에야 실수는 있다
      한 번 임명하면 의심을 말라
      착한 사람을 상주자는 견해에 대해

      가족 경영
      *어록
      *대화록과 일화
      차마 죽이지 못하였다
      출산휴가
      90세 노모를 생각해 벼슬을 주다
      혼례예물 적다고 여자를 버리니 처벌하다
      태종 죽은 뒤 세종 행동에 신하가 감탄
      며느리 죽음에 고기를 먹지 않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불교를 마다하지 않다

      모순 그리고 진퇴양난
      *어록
      *대화록과 일화
      왕은 왕이다
      왕가의 사람이라
      공신과 재상을 봐주다
      중국에는 없으니 하지 말라
      정승은 답배하지 말라 -원전(元典)주의
      법률이 더 중요한 이유 -원칙과 예외의 곤란함
      접대비를 백성에게 거두어들이게 해서 되겠느냐
      부녀자와 환자의 내정 간섭에 대해
      과학적·합리적인가
      주인과 종이냐, 부자관계냐
      첩보다 어미 봉양을 최우선에 두다

      세종시대 별난 일, 별난 사람들
      *어록
      *대화록과 일화
      납철 조각 사기단
      주문 외어 살인한 이
      칡뿌리도 못 먹는 사람들
      꽃을 받들고 있던 늙은이
      아까운 담대한 점술가
      한양 기녀 100인
      종의 불알을 깐 주인
      억울한 죽음
      궁을 넘나든 사람들
      차를 쓰지 않은 대궐 사람들
      꿈에 나타난 형
      기이한 현상
      벼락칼-뇌검(雷劍)을 얻다
      괴력난신

      세상사 여러 일에 대한 생각
      *어록
      *대화록과 일화
      고구려, 백제, 신라에 대한 생각
      단군에 대하여 -단군에 대한 역사 인식
      도사는 있는가?
      용을 보았다고
      활 쏘는 법
      꿈에 진실이 있다
      중국 사람과 일본 사람의 성격에 대해
      고독지술
      세종이 뽑은 충신들

      나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