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김헌식 (중원대학교, 박사, 평론가) 마라톤의 계절이다. 봄철은 마라톤하기에 매우 좋은 계절로 주로 3~4월에 열린다. 그런데 마라톤 대회가 이전과는 다르다. 마라톤 대회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계속 증가해 왔다. 마라톤 동호인 사이트 ‘마라톤 온라인’에 따르면 2025년 마라톤 대회는 494건으로 2021년 248건과 비교하면 2배나 많았다. 2024년 394건보다 100건 늘었다. 마라톤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최근 5년간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에서 열리는 마라톤만 해도 갈수록 증가일로에 있다. 2021년 1건에서 2022년 20건, 2023년 76건, 2024년 85건, 2025년 93건이었다. 특히 서울시는 최근 5년간 마라톤 대회 274건에 장소를 대여해 수입 약 1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