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TV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이 중국에서 소위 '대박'을 치고 있다는 것은 다소 과장된 면이 있다. 사진은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별에서 온 그대' '쓰리데이즈' '아빠 어디가' '나가수' ⓒSBS/MBC 중국에 진출한 방송 프로그램들이 긍정의 효과를 낳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를 본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중국을 포함한 세계의 방송 포맷과 콘텐츠의 구도가 이제 경제 비즈니스로 그영역이 완전히 이동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새로운 가능성이기도 하지만 위기이기도 하며, 그렇기 때문에 우쭐거리는 것은 독이 된다. 긍정적인 사례들은 기분을 좋게 했던 것도 사실이다. 중국에서는 채널이 40여개나 되어 그만큼 시청자들의 주의력이 분산되기에 시청률이 1%만 넘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