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와 비교 대중문화에서는 이미 티켓 파워가 사라진 지 오래다. 특히 영화에 특정 스타가 출연한다고 해서 반드시 흥행에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 X세대만 해도 아날로그 정서가 남아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특정 스타의 이름값에 좌우되는 경향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I 모바일 세대들은 그렇지 않다. 언제든지 앱과 앱 사이를 옮겨 다니듯 팬덤을 가로지른다. 심지어 팬클럽도 언제든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옮겨 다닌다. 또한, 특정 아이돌 팬클럽에서만 활동하지 않는다. 멀티 팬덤이 가능하다. 또한, 이런 팬덤 문화는 확장일로에 있다. 대개 젊은 세대에게 한정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지금은 장년 노년층으로 확대되었고, 이를 보여주는 것이 트로트 팬덤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트로트 팬덤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