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김헌식(중원대학교 교수, 문화정보콘텐츠학 박사, 평론가) 아이돌 출신으로서 연기자로 활동하는 사례는 예전에는 드물었지만, 요즘은 한층 더 빈번해지고 있다. 아니 당연시되는 분위기다. 이른바 연기돌이 하나의 고유명사처럼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절치부심의 노력을 했던 이효리는 자리매김하지 못했지만, 유진(S.E.S.) 성유리(핑클), 정려원(샤크라). 수지(미쓰에이), 혜리(걸스데이), 윤아(소녀시대), 정은지(에이핑크) 등은 걸그룹 출신임에도 연기자로서 상당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은혜(베이비복스)처럼 논란으로 더 지속하지 못한 예도 있지만, 걸그룹만이 아니라 보이그룹도 예외는 아니다. 이준호(2PM), 육성재(비투비), 임시완(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제국의 아이들), 옥택연(2PM), 도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