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 폼 콘텐츠 플랫폼과 쇼트클립비디오 공유 플랫폼 그리고 모빌리티 문화 김헌식(문화정보콘텐츠학박사, 평론가) 쇼트비디오가 대세라는 지적이 많다. 물론 디지털 공간에서 콘텐츠가 갈수록 짧아진다는 말은 어제오늘 있지 않았다. 디지털 쿼터리즘이라는 말도 있었고, 스낵컬쳐란 말도 한동안 회자되었다. 15분 정도의 콘텐츠가 애용되는 현상도 10년 전이다. 스낵컬쳐는 최근에 부각이 되었는데 주로 가볍게 소비하는 콘텐츠를 가리킨다. 이 모두 콘텐츠의 분량이나 크기가 작은 현상을 말한다. 이제는 숏폼(shor-form) 콘텐츠나 쇼트클립 비디오라는 말도 들린다. 이 모두는 짧은 영상 콘텐츠 선호현상을 가리킨다. 짧은 영상이라는 점에서 같아 보이지만 다르기도 하다. 같은 숏폼이나 쇼트 클립비디오라고 해도 좀 결이 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