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 세대의 형성과 기여 글/김헌식(정보콘텐츠학 박사, 대구대학교 대학원 외래교수, 평론가) 이번에는 Z세대가 밀레니얼(M)세대에서 드디어 분리 독립했다. 바로 잘파 세대라는 신조어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 환호하기도 하고 아쉬운 목소리도 있을 것이다. 그간 꽤 오랫동안 MZ 세대라는 용어가 일반화되어 왔는데, 이는 요즘 젊은 세대의 통칭이었다. 특히 핫트렌드를 주도하는 대명사 같이 쓰였다. 이미 일찍부터 이 용어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사실 밀레니얼(M) 세대가 40대로 진입했기 때문에 그들을 젊은 세대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물론 밀레니얼(M) 세대가 Z세대에 같이 묶이는 것을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누구라도 젊은 세대라고 칭했을 때 기분 나쁠 수는 없을 것이다. 젊음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