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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무한도전 시청률 올리기 그만해야

부드러운힘 Kim hern SiK (Heon Sik) 2009. 7. 21. 09:40

최근 뉴라이트가 예능 오락에 적극이다.

그런데 기괴스럽다.

뉴라이트가 얼마 전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뉴라이트가 장사가 안되니까 뉴라이트 출신들이

자유주의진보연합으로

이름을 바꾸어 달았기 때문이다.

보수가 '진보'라는 주장은 국민들에게 실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시장)자유주의와 진보가 같이 어울리는 부조화라니.

잔존한 뉴라이트전국연합(이하 뉴라이트)은

웃기는 재주가 없다고 판단해서인지

만화로 웃음을 주려했나보다.

그런데 그 만화는 국민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는 MBC <무한도전>, 그것을 까내렸다.

그러나 결론은 까내린 게 아니다.

그래서 의도가 불순(?)하다.

<무한도전>에 대한 사랑이 지나치지 않고서야 이럴 수가 없다.

더구나 만화가 매체적 속성을 잃어버리고 재미도 없고

너무 진지한데다가 내용 자체가 오버다.

물론 겉으로야 MB에 대한 사랑 때문에

엠비를 깐 <무한도전>을 씹지만,

정말 엠비를 사랑해서 그러는 것인지도 의문스럽다.

아니, <무한도전>의 시청률을 높여주려고 작정을 했나보다.

일단 이렇게 공격을 해댔으니 테레비는 평소 안보는 보수층도 <무한도전>이

어떤 프로그램인가 볼 것이다. 물론 엠비시 깔려고 말이다.

어쨌든 시청률은 올라간다.

 MB까는 <무한도전>의 존재를 더 알려준 셈이니

역시 예능 프로를 보지 않는 애국 시민들이

힘을 실어주려고

더욱 더 시청

할 것이기 때문이다.


뉴라이트는 고해성사해야 한다!

뉴라이트는 MBC <무한 도전>을 너무 사랑하는 것 아닌가.

평소에 너무 재밌게 즐겨본다고 이렇게 프로파간다로

노골적인 애정 공세를 해서야 되겠는가.

사랑하지도 않는데 이런 짓을 한다면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식의 개그는 웃음이 아니라 분노를 자아낸다는

사실을 정녕 모른다면,

<무한도전>의 평균 이하 남성들보다 더 심한 상태가 아닌가.

뉴라이트는 <무한 도전>의 시청률 올려주기 위해 안티걸어

노이즈 마케팅을 해주니

김태호 피디의 전략에 말려들어간 것이다.

엠비를 까면 뉴라이트가 대응할 것이고

<무한도전>은 애들이나 보는 가벼운 오락물이 아니라

뭔가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식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인식을

각인시켜줄 것이라는 전략 말이다.



*P.S
왕비호가 그 스타에 대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왜 인기가 높았나,
왕비호에 걸리면 연애인은 떴거나 유명한 존재가 되고
검색순위에 올라갔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