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서울 명동 거리가 관광객과 시민들이 뒤섞여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다.ⓒ연합뉴스 저성장 기조 속에서 한국은 그나마 CC의 기존에 의존했고 상당한 기대와 함께 효과를 본 것도 사실이다. 어느날 갑자기 형성된 현상은 아니지만 올해 최고 정점에 이르렀고, 앞으로 2016년에도 더욱 심화될 것이다. ‘차이나 컨슈머’(China Consumer)들은 한국의 남대문과 동대문을 여전히 방문했고, 메르스 때문에 한국을 방문하지 않자 한국 전체가 공황 장애에 걸린 듯 했다. 한국정부는 차이나 컨슈머를 위해 메르스에서 안전해졌다는 것을 어필하려 각고의 노력을 해야 했다. 차이나 컨슈머 때문에 면세점을 두고 대기업들이 치열한경쟁을 벌이는가하면 면세점을 확대해야 한다는 논의들, 서울시내에 하룻밤 지나면 세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