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주말드라마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 과학 사극으로 노비로 태어난 장영실의 고난과 좌절, 그리고 조선의 희망이 되기까지 인생을 그린다.ⓒKBS 드라마 '장영실'에서 명나라에 선진 과학을 배우러 온 장영실(송일국)은 주태강(임동진)의 명령에 따라 전설의 물시계 수운의상대를 재현해야 한다. 주태강은 장영실에게 그것을 복원하지 않으면, 죽음에 처하겠다는 말을 했다. 장영실에게는 참으로 위기의 순간이었다. 한편으로 곤경에 빠진 자신을 스스로 구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했다. 하지만 어려운 과제였다. 수운의상대의 원형은 전혀 알 수가 없고, 있는 것은 부품 뿐이었다. 따라서 그 부품들을 맞추어 전설이 되어 버린 수운의상대를 만들어 내야 했다. 대개 뛰어난 주인공을 다뤄내는 드라마에서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