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돈이 많았다. 331억이다. 역시나 예상 대로다. 장학재단이다. 삼성장학금이 아니라 MB장학금이다. 물론 공식 명칭은 청계이지만. 자신의 아호를 딴 것이란다. 한해 임대 수입이 11억원, 331억원을 빼고도 44억이 남는다고 한다. 이것이 대통령의 본색이다. 우리는 임대수입으로 11억원을 얻어먹는 대통령을 뽑았다. 그러니 모든 정책이 부자를 위주로, 부동산꾼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간다. 가난한자들 세입자들, 집이 없는 이들을 위한 정책은 뒤로 밀린다. 무엇보다 이 장학재단에서 어떠한 사람들이 장학금을 받을까? 왜냐하면 아무에게나 이 장학금을 주지는 않을 것이니 말이다. 평등과 분배를 외치는 학생들에게는 주지 않고 효율과 성과를 중요시 하는 시장만능을 외칠수록 장학금을 줄 것이니 말이다. 강자독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