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왜곡’ 위험 상존하는 SBS ‘심장이 뛴다’[김헌식의 문화비빔밥] 소방구조요원을 다룬 콘텐츠의 한계[0호] 2013년 10월 12일 (토)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media@mediatoday.co.kr영화 에서 여의도 소방대장 영기(설경구)는 초고층주상복합건물에서 일어난 최악의 화재 현장에 투입된다. 화재 진압을 위해 고군분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객을 숙연하게 만드는 희생 행동을 보여준다. 대체로 좋은 소방관, 능력 있는 구조대원은 희생 되어야 한다. 이런 영화들은 어린이들에게 무비판적으로 상영되어 소방, 구급대원은 위기 상황에서 죽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이런 유형의 영화들은 소방서에 근무하는 이들이 항상 큰 극적인 사건에 연속인 나날에 있는 것으로 간주하게 한다. 소방구조요원들을 다루는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