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렇게 할일이 없을까? 자기의 결혼도 아니고 친척이나 가족도 아닌 남 결혼에 관심이 이렇게 많은 것일까? 설경구의 외도로 이혼을 했든, 그것은 당사자의 문제이다. 더구나 이미 이혼으로 종결된 것이다. 이혼건과 결혼 건은 별개의 문제이다. 만약 그렇게 설경구가 악독한 사람이라면 헤어지기를 잘한 것 아닌가. 왜 그러한 못된 사람과 헤어진 것을 슬퍼하고, 애통해야 하는가. 더구나 이미 당사자간에 이혼합의 한 상태에서 심증적 확신만으로 설경구를 악인으로 몰아세우고 결혼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타당한지 의문이다. 문제는 설경구가 조강지처를 버리고 더 예쁘고, 부잣집 딸인 송윤아와 결혼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 아닌가. 송윤아가 악마에 걸려들었기 때문 아닌가. 만약 송윤아가 아니고 못생기고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