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 받을 용기' 고가 후미타케 기시미 이치로 지음 인플루엔셜 펴냄최근 많이 팔리고 있는 '미움받을 용기'는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같은 맥락의 책이다. 전혀 다른 저자에 내용이 다른 책에 대해 여기에서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한 이유는 이런 책들이 개인의 태도를 주로 삶의 행복 성취와 연결짓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이런 책들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에 대한 비판은 맞는 것일까. 일단 이런 유형의 책들은 당신이 어떻게 마음과 행동을 하는가에 따라 얼마든지 삶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비판이 가해질 수 있다. 특히 으레 당연히 나오는 말은 사회구조 변화의 간과 문제이다. 개인을 괴롭히는 구조는 변하지 않았는데, 개인의 태도 변화가 얼마나 진정한 효과를 발휘하겠는가라는 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