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알바하면 5억, 부모가 주인이면 3억?[김헌식의 문화비빔밥] 드라마 속 커피숍, 천편일률적 PPL… 소비자 취향과 기호 왜곡[0호] 2013년 08월 11일 (일)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media@mediatoday.co.kr일본의 관광객들이 강남 선릉의 커피 집을 방문하기 위해 일부러 곧잘 들른다. 이른바 명소가 된 것이다. 이유는 간단했다. 드라마 에 그 커피집이 공간적 배경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커피 집은 프랜차이즈 커피 집이었다. 한류 명소가 되었으니 기뻐하라 할까. 드라마와 영화에는 커피 집이 수없이 등장한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하나같이 비슷비슷하다. 이런 커피 집들은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다. 특히 드라마의 경우에는 더욱 이런 노출 정도가 매우 심하다. 만약 주인공이 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