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를 술 푸게 하는 세상´이 돼가고 있는가 -경제적 환경의 변화와 남녀 성의 회귀 개그콘서트의 ‘나를 술 푸게 하는 세상’이 화제다. 이 코너에 취객으로 출연하는 박성광은 술에 취한 채 경찰관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국가가 나한테 도대체 해준 게 뭔데?!”,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고래고래 외친다. 물론 술을 한잔 먹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내뱉은 말이기 때문에 극중 경찰이건 관객이건 용인이 된다. 다른 쪽에는 역시 '떡실신' 되기 직전의 여성 취객 허안나가 등장해서 역시 술주정을 한다. 그 여성 캐릭터도 결국 박성광과 같이 사회적으로 우월한 위치는 아니다. 하지만 우월한 남성과 인연을 맺으려고 부단하게 노력한다. 경찰관이 업무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