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의 킬힐 논란은 장애인 편견 종결자,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티저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화제가 된 이유는 배우 송혜교의 패션 때문이었다. 이른바 굽이 매우 높은 구두, 킬힐이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그 킬힐이 색다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은 아니었다. 보통 거리에서 이런 유형의 신발은 크게 주목받지 못할 만큼 일상생활 패션으로 확산되어있다. 그만큼 많이 볼 수 있는 디자인의 신발이었다. 이 사례에서 단순히 주목이 아니라 논란이 되었던 것은 바로 그 킬힐을 장애인이 신었다는데 있었다. 시각장애인 역할을 맡은 송혜교가 킬힐을 신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어떻게 시각장애인이 킬힐을 신는가하는 비판이다. 더구나 배우 송혜교씨가 킬힐에 이어 화장을 한 모습은 장애인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