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책

[신간] 창조경제의 창조산업

부드러운힘 Kim hern SiK (Heon Sik) 2013. 4. 9. 17:08




*도서명

김기현․김헌식, 창조경제의 창조산업-부와 일자리 창출의 경제전략, 도서출판 범한사, 2013년 4월


*책 소개


이 책을 읽었다면 창조경제에 관한 질문 때문에 곤혹스러운 일은 없었다.

대통령도 직접 대국민 해명을 해야 했던 창조경제!

차관은 물론 장관, 대통령도 혼동스러운 창조경제!

그 해답을 논하는 책 <창조경제의 창조산업>, 여기에 창조경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있다.

창조경제라는 말이 시대를 한껏 풍미하고 한국사회를 휩쓸고 있지만 정작 창조경제의 당사자도 모르는 현상은 어디에서 비롯하는가. 그것은 바로 창조경제가 어디에서 연원했는지 정확하게 짚지 않고 적용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고정된 창조경제 개념이 아니라 변화 속의 핵심원리가 중요하다.

신간 <창조경제의 창조산업>은 창조경제의 연원을 살피고 창조경제가 어떤 배경에서 탄생했는지 본래적 개념은 물론 그 모델과 유형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본래의 창조경제만이 아니라 잠재적 가능성을 어떻게 적용 시킬 것인가에 주목한다. 영국은 물론, 이스라엘 그리고 미국을 관통하는 새로운 경제모델로 제시되는 창조경제는 전혀 다른 산업적 특징을 갖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특히 PART II에서 새로운 창조경제의 패러다임 론을 통해 그 핵심 원리를 탐구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창조경제에 관한 기본적인 연구 결과부터 최산 연구물을 망라하고 독자적인 견해들도 제시하는 가운데, 그간 빈번하게 언급되는 사례들을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창조경제에서 기존의 문화산업이나 정보지식산업의 패러다임과 다른 점을 부각시킨다. 이런 맥락에 해당되는 사례들을 분석하여 한국적 함의점들을 정리한다. 특히 매우 사소한 영역에서 시작한 창조적인 작업들이 생각지 못한 크리이에티브 이코노믹스를 이룬 예를 중점에 둔다. 무엇보다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과학기술과 ICT 그리고 문화예술까지 아우르고 있다.


이 책에서 강조하려는 창조경제론의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창조경제의 원래 개념에서 벗어나라!

이 순간에도 창조경제는 창조된다. 본래 개념은 잊을 수 있다. 그러나 핵심원리를 잊지 말자. 창조경제라는 말이 어느 영역, 어느 나라에서 나왔는지, 그 개념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따지는 것도 중요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창조경제의 출현 배경과 그것을 움직이는 핵심적인 동력이 어떤 것인지가 더 중요함을 인식해야 한다. 영국의 창조경제는 반드시 주목해야하지만, 과학기술에도 적용되는 그 철학과 원리가 중요한 이유다.


2)창조경제는 이 시간에도 진화하고 있다!-문화예술과 미디어 과학, ICT의 융합

창조경제는 문화예술, 미디어에서 출발하여 정보통신ㅡICT 그리고 바이오, 메디컬 공학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날로 확장시키고 있다. 따라서 그 진화의 방향은 물론 그것을 추동하는 그 안의 메커니즘을 이해해야한다. 그것의 인식 속에 또 다른 창조경제가 탄생한다. 단순한 융합을 넘어서서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유인동기에 창조경제의 진화동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문화산업이 과학기술공학은 물론 바이오 메디컬 산업과 연계되는 창조 고리에 주목하자.


3)창조경제는 창조산업의 형태로 살아 움직인다!

창조경제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산업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산업에 주목해야 하며, 창조산업을 이루는 창조기업의 육성이 연계되는 점을 중시하자. 현실 속에서 창조경제를 만들어내는 각각의 창조산업은 무엇인가, 그것에 집중해야한다. 그것은 이미 현실경제 속에서 존재하나 채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거나 핵심가치들이 정리되지 못하고 있다. 그 각각의 산업에 이목을 보아야한다.


4)창조경제는 각 창조 주체의 선순환이다!

창조경제는 개인에서 계급, 기업, 국가, 다시 개인으로 이어진다. 창조경제는 시민과 국민 개개인에서 시작한다. 창조경제의 창조시민에서 출발하여 창조리더, 창조계급, 창조지역, 창조도시, 창조국가로 확장되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따라서 창조경제자체만을 부각시킨다고 하여 본질적인 효과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또한 특정 기술개발에만 집중하여 물량공세만을 투여하는 것이 가진 한계를 창조경제가 왜 지적하고 있는지 주목해야한다.


5)왜 이스라엘과 유태인이 주목받는지 기억하자!

문화적으로 창조적인 개인들을 길러내고 그들이 내놓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들이 상품화로 나아가 기업화, 산업화 되며 이를 전 국가화는 물론 세계화하는 철학과 원리들이 창조경제의 중심에 있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은 단순히 시스템의 도입이나 확립이 아니고 창조적인 문화의 형성에 기반 해야 한다.


6)창조경제의 주체들은 이 모든 것을 관통하여 움직이는 원리를 재인식한다!

각 개인의 재능과 아이디어, 혁신적인 활동과 결과물이 지적 자산물로 형성되어 항구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메커니즘이 바로 창조경제의 동력임을 인식하고 그것을 다양한 영역에 끊임없이 적용하여야 한다. 개인과 기업, 국가에게 돌아오는 유무형의 지적 자산이 일으키는 선순환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그들이 각 세계 각 지역에서 이룩한 창조계급과 창조 네트워크, 창조기업을 주목하자.


7)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것들에 창조경제가 있다!

한국은 다른 강대국에 비해 투여해야할 비용과 자원을 최소화하면서 큰 부가가치를 얻어야 한다. 한국인과 비슷한 유태인이 세계를 지배한 이유는 기존에 사소하고 미미하게 간주되어 있는 영역의 잠재적 가치를 알아보고 그것을 새로운 창조의 영역으로 형성시켰기 때문이며, 그렇게 하려면 이것에 필요한 사회문화, 제도, 법, 정책적 지원이 어떻게 필요해야 하는지 주목하자.


8)우리는 창조경제에 적합한 인간형인가?

지식정보사회에서는 적합한 모형이나 모델을 탐색하는 인간형이 우선되었다. 창조경제사회에서는 혁신적인 대안을 만들어내는 탐험적인 인간형이 우선한다. 고객과 소비자, 시민의 고차원의 선택과 기호를 만족시켜야하는 창조경제에서는 산업시대의 모범생보다는 모험생이, 탐색형 인간보다 탐미형 인간이 중요하다.


9)창조경제의 안전핀은 패자부활이다!

창조가 중요하고 모험과 탐미는 리스크를 동반한다. 창조경제의 안전판은 자칫 패자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창조적 개인, 기업, 모임의 부활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안전한 매트리스 위에서 다양한 창조적 활동과 시도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한 국가와 시민사회, 공동체의 역할배분과 롤 모델이 시급히 구축되어야 한다.


*저자 소개

김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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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학교 겸임교수, 고려대학교 등 출강

미래 문화전략연구소장

- (재) 문화콘텐츠센터이사장을 역임

- 2002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 보도부장 ‧ 미디어운영부장

- 문화체육관광부국립중앙박물관사업기획팀장,

국립현대미술관전시과장 ‧정책과장으로 활동

- 방송개혁위원회 ‧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단에서 근무

- 문화관광부문화산업국방송광고과 ‧ 관광국관광개발과 공보처 방송1과, 광고산업과, 기획관리실에서 근무

- 문화공보부기획관리실(법무), 문화공보부해외공보관에서 근무


김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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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문화전략연구소연구위원

장애인문화진흥회 감사

2004년 이후 KBS, MBC, SBS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 활동

국민대, 동아방송예술대 강사

저서: <대중문화심리읽기>, <대중문화로 읽는 한국사회>, <트렌드와 심리>, <K-POP 컬쳐의 심리>, <영화로 읽는 문화다양성코드> 등

논문: ‘3D입체영상과 언캐니’, ‘SNS의 재검토와 디지털 콘텐츠의 창작적 함의’, ‘한류의 시스템 사고’, ‘아동연기자의 인권과 법적 연구’, ‘미래준비지수’ 등



*목차

서문-융합화 시대의 창조경제를 위하여

∙Part

PART 1 창조경제와 창조산업 이론과 사례

1장 왜 창조경제와 창조산업인가

1. 부상하는 창조경제

2. 창조경제 부상의 배경

2장 창조경제의 개념과 영역

1. 창조성의 이론과 창출 영역

2. 창조경제의 배경과 개념

3장 문화산업과 창조산업의 개념과 모델, 특징

1. 문화산업-창조경제의 기초

2. 창조산업-문화산업의 확장

3. 창조산업의 모델-문화산업의 확장과 구조화

4. 창조산업의 특징

4장 창조산업의 추진 체계 모형

1. 영국

2. 프랑스

3. 호주

4. 이스라엘

5. 함의

5장 창조산업의 일반적인 사례

1. 영국 셰필드의 문화산업형 창조경제

2. 영국 게이츠헤드(Gateshead)의 문화예술형 창조경제

3. 영국 리버풀의 도시 공간 재창출형 창조경제

4. 영국 런던의 전통-첨단 공존형 창조경제

5. 스페인 빌바오의 랜드마크파급형 창조경제

6. 이탈리아의 패션확산형 창조경제

7. 일본 가나자와 공예 창조경제

8. 미국 오스틴 IT미디어문화형 창조경제

9. 미국 랄리-더햄(Raleigh―Durham)의 테크놀로지형 창조경제

∙Pa

PART II 창조경제의 새 경영 패러다임의 본질

- 테크놀로지의 융합과 복합적 파급성

1장 창조경제와 창조산업 핵심동력


2장 창조경제와 지적 재산

1. 지적 재산 축적과 활용 그리고 창조경제

2. 지적 재산권과 경제발전의 이론

3. 지적 재산권과 세계 강대국의 비결

4. 부의 창출과 일자리 그리고 지적 자산의 선순환

5. 한국적 함의


3장 창조산업 경영의 전형과 파생 사례

1. 디즈니-창조문화경제의 원형 크로스 미디어

2. 프로도 경제학(Frodo Economy)-'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

3. 해리포터의 스토리노믹스-영국 콘텐츠와 미국 마케팅 융합

4.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정크 크리에이티브

5. 웨스트엔드의 창조 원동력-세계불황에서도 성장하는 창조

경제

6. 사커노믹스(Soccernomics)의 미디어 경제학

7. 폴 포츠와 수잔 보일의 브로드 효과-창조미디어산업

8. BBC모델-공영재원의 창조경제

9. 잡스놀로지(Jobsnology)-창조리더와 미학적 상상력의

테크놀로지

10. 이스라엘의 창조국가론

11. 유태인의 창조계급 네트워크


4장 창조산업의 창조경제를 위한 모색

1. 창조경제의 주체들의 역학(Dynamics)

2. 정보커뮤니케이션기술(ICT)과 창조경제

3. 테크놀로지와 한류 믹스

4. 한국적 비교우위의 재창조-태권도, 넌버벌, K-POP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