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극장을 중심으로 공연계의 소리 없는 아우성은 이제 소리 있는 아우성이 되었고 순수예술이나 대중예술 나아가 상업 예술이나 독립예술을 막론하고 코로나 19 정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관련 예술가들이나 스텝의 생계는 물론이고 문화예술 생태계 붕괴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영화도 그렇지만 공연장에서 감염된 사례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혹한 방역 조치 때문에 어려움이 극심하다는 주장은 작년부터 표출되어 왔다. 다만 잠재적 위험이 있다면 그간 통제책을 유지해야 하겠지만 그 전제는 과학적 연구에 따른 근거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는 그러한 근거 마련에 연구지원도 없다. 우리나라에 없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해외 사례를 살펴야 한다. 지난해 10월 독일 할레의과대학 연구팀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실내 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