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동영상 화면 캡처. 과거와 현재의 접속을 다룬 작품이 다시금 유행하고 있다. 이름하여 타임워프? '응답하라 1988'같은 드라마에서는 과거의 공간을 다시 재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접속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과거를 다시 생생하게 부활 시켜 내기 때문이다. 현재의 주인공들이 과거 추억을 회생하는 것은 물론 현재의 남편이 누구인지 맞춰 볼 수 있는 대국민 퀴즈를 드라마 안에 내포 시켜놓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의 후속작 드라마 '시그널'은 이런 과거와 접속을 작품 안의 서사 구조에 담아내고 있다. 1989년의 사람과 2015년의 사람이 손무전기를 통해 접속하면서 사건이 서로 변화를 주고 받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신기하면서도 흥미를 자극하는 얼개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