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anny

증강현실 접목된 세계최초 "3D 뮤지컬" 뜬다!

부드러운힘 Kim hern SiK (Heon Sik) 2012. 10. 8. 13:46

[주말문화산책] 증강현실 접목된 세계최초 "3D 뮤지컬" 뜬다!



매일 밤 옥상 위에 올라가 달을 관찰하며 달 탐험 놀이를 하는 괴짜 발명가 초록에게 어느 날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어린이들의 소원을 빌어주는 달 아저씨가 나타난다. 초록은 달 아저씨의 존재를 믿지 못하자 화려한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아마존에서 만난 거미와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여주고, 공룡도 나타나게 한다. 하지만 달 아저씨는 원래 초록이와 사이 좋게 지내고 싶어하는 인도 소녀 사티의 소원을 들어주러 왔다가 잘못 온 것을 알고 사라진다.


달 아저씨의 존재를 알게 된 초록은 달 아저씨처럼 전 세계를 여행하며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다고 소원을 빌고 그 소원이 이루어져 초록이는 사티와 함께 세계여행을 떠나며 몽골, 스페인, 인도 등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를 간접 체험하며 사티와 우정을 쌓는 성장드라마이다.이 작품은 다문화라는 자칫 무겁게 느껴지는 주제를 세계여행이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재미있게 드라마를 풀어내었고, 3D 증강현실과 영상은 기존 아동극에서 볼 수 없었던 높은 수준으로 어린이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특히 달 아저씨가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일반 종이 위에 거미가 튀어나오고 폭포가 생기고, 공룡이 나오는 마술 같은 장면은 어린이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일반적으로 아동 뮤지컬은 유명 캐릭터나 베스트 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흥행을 용이하게 하는 경향이 있고 이럴 경우 공연 사업의 확장성이 떨어지고 비싼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나, 이 작품은 공연에서 출발하여 동화와 방송프로그램,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까지 진출하려고 하는 역발상적인 기획 작품이다. 제작사인 상상나무 권민영 대표는 이번 초연의 성공을 기반 삼아 올 하반기에 초록이의 우당탕탕 세계여행을 동화책을 시리즈로 발간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세계여행에 필요한 언어 교육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공연리뷰>


3D 증강현실의 화려함과 다문화 시대에 맞는 스토리까지. 콩양이 모험심과 다양성을 많이 접하기 바라는 나는 너무나 맘에 들었던 스토리. 


“세상은 이렇게 넓고 다양하고 재미있단다, 너랑 나랑은 생김새도 다르고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 살지만 우린 친구야”라는 요로한 메시지~ ㅋㅋ ? Pink****


어린이 뮤지컬 초록이의 우당탕탕 세계여행은 증강현실이라는 기술을 무대에 접목하여 정말 매력적이었고, 진짜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 ? pop***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는 멋진 영상을 입체적인 증강현실을 통해서 보는 것도 클 볼거리지만, 탄탄한 줄거리와 신나는 노래, 춤 등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멋진 공연이네요. 여름방학 아이들과 볼만한 공연으로 완전 강추합니다. ? howtoap***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