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보수가 기다리는 6.10 항쟁 충돌

부드러운힘 Kim hern SiK (Heon Sik) 2009. 6. 10. 08:49
그동안 이명박 정권에 극도의 혐오감을 나타내는

진보 민주화 세력이

복잡한 서로간의 이해관계를 벗어나 뭉치기 시작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이러한 경향성이 높아졌다.

결의적으로 움직이는 경향도 있었다.

대중적 분노와 슬픔을 모아서 이명박 퇴진운동이나

민중혁명적 분위기를 6.10 항쟁의 정신과

맞물리게 할 생각도 증가했다.

이번 항쟁 기념일을 디-데이로 삼은 

이유를 모를 수는 없겠다.

하지만 이것이 보수가 기다리는 것이 아니겠는가.

폭도로 변한 시위자라며 그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행위를 반복하고,

조중동은 이를 대서특필 할 것이다.

또 그 가운데 경찰들을 희생양으로 삼을 것이다. 

무력 시위와 그에 대응하는 무력 탄압이 반복될 것이다.

평화적인 촛불 시위로 이명박 정권의 술수에

말려드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중요한 것은 6.10이 아니라

오래 길게 넓게

식지 않으면서 계속 가야 한다는 것이다.